‘2020 전북학생 창의미술 릴레이전’이 오는 5일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창의미술 체험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력과 풍부한 인성 함양을 위한 교내·외 미술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릴레이 전시에는 한국전통문화고·이리북중·서전주중·양현고·백화여고·원광정보예술고·전주한일고·전주서곡중 등 8교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전시뿐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한국전통고는 오는 7일까지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갖는다.

또 이북북중·서전주중·양현고·백화여고는 오는 10월31일~11월4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원광정보예술고·전주한일고·전주서곡중은 11월17~23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순수미술, 주제가 있는 웹툰, 디자인, 공예, 디자인 패션쇼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시는 JBART 홈페이지(http://www.jbart.co.kr)를 통해 운영된다. JBART 홈페이지에서는 전시소개, 전시일정, 학교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 오픈 일정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도교육청 예술교육 담당 장학사는 “창의미술체험 프로젝트에는 도내 30개 학교가 참여했고, 그중 8개 학교가 이번 릴레이 전시를 희망했다”며 “온라인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미술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의한 비대면 감상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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