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인 ‘삼옳회’(회장 국인숙)가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삼옳회는 ‘옳게 보고, 옳게 생각하고, 옳게 행동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에 구성된 모임으로,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친목을 나누는데 뜻을 두고 활동해왔다.

국인숙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하루 속히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삼옳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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