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7일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의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을 가졌다.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50+ 인생학교’의 6기 수강생들은 지난 6월 29일 입학해 교육을 받아 왔다.

이날 졸업생들은 zoom(유튜브)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인생 전환기의 출발을 알렸으며, 1~5기 선배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에 접속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50+ 인생학교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날 졸업식에 맞춰 공동으로 ‘나의 50+인생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개개인의 지지선언뿐만 아니라 50+세대의 인생후반기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사은 50+ 인생학교 교장(방송PD, 수필가)은 “인생학교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갖기보다 삶에 조그만 용기를 더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열정가득하고 끼가 넘치는 50+를 보며 전주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