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소속 구급대원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8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의미하며,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된다.

이는 소방공무원에게 사기진작, 모든 군민에게는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하고자 함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목적이 있다.

하트세이버 주인공들은 이현성, 김석환, 박종윤 소방위와 강석우 소방장, 정우진, 이광현 소방사 등 6명이며, 이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공로로 총 3명의 생명을 살린 명예로운 구급대원들이다.

심정지의 경우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짧은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하므로 사고를 목격한 목격자와 사고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것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확대하는 장계119안전센터를‘특별구급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진장소방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대국민 교육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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