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관련 4차 추경안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비롯해 방역 및 경기보강 패키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당정청이 모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중점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제하는 것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두 달 만이다.

정부는 비상경제회의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확정하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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