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의 ‘숲속 초막 셋’이 2020 건축의 날 초대작품전에 출품되어 전시된다.

오는 24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제16회 건축의 날 기념 초대작품전’에는 ‘작은 건축, 도시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건축 설계·구조·시공·설비 등 전 분야의 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준영 교수의 ‘숲속 초막 셋’은 ‘마태복음 17장 4절의 성경구절(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되는 예배당으로 초막의 세 개를 결합한 형태의 6평 규모 건축물이다.

‘숲속 초막 셋’은 전주대 스타정원에서 대학본관으로 이르는 오솔길 중심에 건립되며 세 개의 출입문이 출입구이자 보행통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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