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기요 본부장)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보다 2조 원 증액된 10조 원 규모의 추석명절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오는 10월 16일까지이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자금 4조 원, 기한연장 6조 원 등 총 10조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금 용도는 기업의 운전자금대출과 시설자금대출 모두를 포함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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