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가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 등을 원재료로 만든 향토음식(마마닭볶음탕, 고구마순닭개장)을 취급하는 시범업소 4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익산시는 지역 향토음식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개소를 선정하고, 위생, 서비스, 시설 분야에 대해 현장심사를 벌여 평균 80점 이상인 업소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시범업소는 △다솔향(고구마순닭개장,마마닭볶음탕) △명아우리(마마닭볶음탕) △산정호수(마마닭볶음탕) △솔뫼구름(마마닭볶음탕) 으로 해당 업소에는 향토음식 조리법을 제공하고 홍보물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 2년간 운영한 업소에 대해서는 향토음식점 신청자격을 부여해 익산시 향토음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음식점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위생과 박미숙 과장은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이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향토음식 품목 확대를 통해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해부터 향토음식 시범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마닭볶음탕을 취급하는 산촌가든 1곳을 시범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