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10번째 확진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0번째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가족과 친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코로나19 10번(전북 95번) 확진자가 병원 입원한 가운데 접촉한 직원 19명을 포함,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밀접 접촉 29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1: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원광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확진자가 방문한 원광대학교병원은 검사와 진료 진행 시 철저한 소독, 환자 분리, 마스크 착용 등으로 규칙을 지키고 있어 일반인과 방문환자에 대한 감염 노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있다”며 “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