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재난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북도와 시군, 안전관리자문단,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터미널 33개소와 전통시장 58개소 등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개별법에 따른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상 문제 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재난위험과 취약요소에 대해 사전에 발굴 조치함은 물론, 안전한 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