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선정 공개오디션’이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에는 음식업의 '빵굽는 오남매(대표 동유홍)', 최우수상에 제조업의 '대풍수산(대표 한승우)'가 최고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빵굽는 오남매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풍수산에게는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이 쓰여진 현판과 경영지원금이 각각 1500만원, 1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비건(주)(대표 채운자)', '초담불고기(대표 유혜진)', '메디케이시스템(대표 김헌성)', ‘유저인사인트(대표 강윤구)’등 4개 업체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2년 전북도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평가단이 직접 투표로 뽑아, 비즈니스 롤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공개오디션은 업체별 소개 동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도민 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개오디션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도민평가단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하며 문자투표로 참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 칼바람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강한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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