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환자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채널에서는 간단한 검색으로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 자가진단법,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제공된다.

특히 1대1 채팅 기능을 활용해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억력 학습, 계산력 훈련, 집중력 학습, 문제해결력 훈련, 분류하기 연상하기 등 치매 예방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채널에는 3600여 명이 친구로 등록돼 있으며, 친구 등록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전주시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정보 제공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돼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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