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이 펼쳐진다.
전주 완산구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특별 위생 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및 선물용 세트 제조·가공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전주한옥마을 및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식용유지·선물용 식품과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통시장 등에서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식품 판매 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 광고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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