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2020년 24회 노인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회장 오재영)에서는 지난 10일 7개 읍·면 노인회 분회장 회의를 열고 10월부터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봉화체육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7개 읍·면 노인의 날 행사 모두를 취소 결정했다.

장수군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읍·면노인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읍·면별 노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장수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집합·모임·행사 금지기준을 지속으로 안내하고 이행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며 “금지 제한 이외의 행사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 이행 준수를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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