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독립유공자 故유병심 선생의 유족인 유시춘님에게 건국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故유병심 선생은 1913년 전북 군산에서 대한교민광선회를 조직하고, 1914년 중국 길림성에서 활약하면서, 체포돼 징역 10개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독립운동 공로가 인정돼 지난 2015년 건국포장에 추서된 바 있다.

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알려 후대에 귀감이 되고, 그 후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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