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 전윤철 소방장이 16일 소방청이 개최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호구급대상은 적극적으로 구급 현장 활동과 구급정책 추진 등으로 시민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전윤철 소방장은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15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현 계급에서 2,000여건의 구급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전윤철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한 동료들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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