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순창)은 지난 18일 순창지역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한 한국수자원공사 윤보훈 부사장을 만나 피해 지역민들을 위한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최영일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윤보훈 부사장 등 수공 관계자들은 홍수피해가 큰 순창군 풍산면·유등면·적상면 피해현장을 둘러본 후, 적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피해주민 20여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영일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같은 군민으로서 피해주민을 위해 찾아주신 수공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댐 관리정책에 반영해 홍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보훈 부사장은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피해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피해주민들의 목소리를 성심성의껏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윤보훈 부사장을 비롯해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 오병동 금강유역관리처장, 최등호 영·섬유역본부장, 이종진 영섬유역관리처장 등이 찾았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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