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1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복지시설과 단체를 위문하기로 했다는 것.

시설과 단체에 수요가 많은 백미,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21일 노인요양시설인 들꽃마을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만복원 등 6개 시설과 단체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현재 이들 시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면회와 외출, 외박 등이 제한되고 있어 생활자와 직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