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산업·관광 분야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도는 최근 SK컨소시엄이 새만금에 2조원을 투자하고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의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더욱 획기적인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발굴로 투자 랠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산업에 지역 주민과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해 발전수익이 지역에 환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족한 투자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장점 발굴을 위해 제도 개선· 인센티브 발굴 등을 통해 낮은 임대료와 장기간의 안정적인 임대로 새로운 수요 창출로 30여개 기업이 입주 준비 중이며 새만금 홍보관 인근 명소화부지 관광개발사업도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공항이 포함된 트라이포트 교통체계 구축은 새만금의 투자 여건 개선과 함께 전북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최초의 대기업 투자를 환영하며, 이를 대규모 투자유치의 신호탄이라 생각하고 전북도도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꾸준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제도·인센티브를 개선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이끌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공조 하겠다”고 말했다./장수인 기자·soooin9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