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자활사업단 ‘월면가’가 22일 개점했다.

남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양기운)에 따르면 ‘월면가’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협약을 맺은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점으로, 가성비 높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해 최근 빠르게 확산중인 프랜차이즈점이다.

지난 3월부터 준비해 개점한 ‘월면가’는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7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설립요건 충족시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남원시가 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지원하는 자활사업에는 사회적농업, 카페, 농촌환경개선, 돌봄 등 7개 사업단에 총 62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자활사업단의 다변화를 꾀하고 향후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단의 개점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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