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홍재)은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김홍재 청장과 직원들이 추석 소포우편물이 폭주하는 21일 전주우편집중국에서 밤 늦게까지 추석 소포우편물 특별소통 지원에 나섰다.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쇼핑과 추석선물 등 전북지역 소포우편물의 일일 최대 처리물량은 평소보다 2배 많은 10만 건에 달하고, 기간 중 총 물량이 117만건에 이를 전망이어서, 증가한 물량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한편, 현장 직원들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 분류․·배달 지원인력 131명을 소통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홍재 청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을 신속·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객들은 25일부터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되므로 이 시기를 피해 접수해 줄 것과 수취인 부재 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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