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도는 추석 전 14개 시·군의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각종 주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한다.

또 상수도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사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고지대 및 관말 급수 불량 우려 지역을 중점 점검해 단수 등 비상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14개 시·군 39개 반, 179명이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 생활민원 신속한 처리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