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전북과학대 일원에서 외국인유학생 자율방범대 20명과 합동으로 안전모 미착용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지도와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하고 열체크, 손소독 및 거리두기 간격을 유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정읍서는 최근 유학생들이 이륜차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교내 입구에서 유학생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정읍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교내를 직접 순찰하며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전북과학대 김일중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모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 고 말했다.

정읍서 김영록 서장은 “경찰과 유학생 자율방범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 범죄로부터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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