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3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여성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첫 회의로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었다.

여성체육위원회는 △여성체육의 육성 지도 및 보급 △각종 여성 체육 행사 △여성 체육 시설 △여성 체육 개발 △여성체육 육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포츠 도민 기본권 확립 등 도 체육회의 정책 방향이 소개됐고 오는 10월 예정됐다가 취소 된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당초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순창군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구와 줄다리기, 체조 등 8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조금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체육계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 체육 발전, 특히 여성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전북 여성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고견 부탁드린다”며 “여성체육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 체육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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