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빈낙도·자아성찰··· 산수화 속에 녹여낸 정신

김기나 개인전 ‘와유산수’ 27일까지 교동미술관 전시 이병재 기자l승인2020.09.23l12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보절중 교장 김기나 8번째 개인전 ‘와유산수-꽃을 피우다’전이 27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와유산수(臥遊山水)라는 제목에는 미술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전통적 세계관이 들어 있다.

와유산수는 늙어 거동이 불편할 때 젊은 시절 다녔던 명산대천의 풍경을 벽에 그려놓고 누워서 즐겼다는 중국 남북조시대 종병의 일화에서 따온 말. 종병의 그림에 대한 태도는 자아성찰이라는 심오한 경지로부터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서의 소박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아루르는 것이다.

작가는 “와유산수에서 안빈낙도와 자아성찰이라는 와유정신을 추구하였던 종병의 유 정신을 산수화에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사)한국미술교육학회(KAEA)이사,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전담교수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