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익산시민들을 위해 예술의전당이 뮤지컬‘Les Misérables(레미제라블)-Gala Concert (이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합창단(지휘 이민영)의 제80회 정기공연으로 연출 홍민정, 편곡 조윤희, 영상디자인 김장연 등이 참여해 시립합창단만의 스타일로 각색했고 주인공 장발장과 자베르에는 각 민영욱(테너)과 정호석(테너 수석)이 맡아 준비했다.

‘Les Misérables(레미제라블)’은 유명한 작품으로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위고(1802년~1885년)의 소설을 바탕으로 19세기 암울했던 프랑스 사회와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주인공 장발장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4일 예술의전당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10월 5일부터 익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문화를 접할 기회는 줄었지만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익산시립합창단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매세지를 전달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 익산예술의전당 063-859-3306/ 익산시립합창단 063-833-0029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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