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신, 육아직원 배려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완주군은 39개 전 부서가 참여한 ‘완주 빅마마&빅파파 실천서약 릴레이 다짐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빅마마&빅파파 실천서약 릴레이 다짐대회는 임신, 육아중인 직원을 배려하는 부서별 실천서약에 포함된 실천메시지 중 우수작을 직원 게시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우수, 장려(4개부서), 총 6개 부서를 선정했으며, 최우수 부서는 도서관 평생학습소의 ‘맘(mom)편한 정시퇴근, 부(父)라보 가족사랑’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먹거리정책과의 ‘코로나생활은 언택트! 가정생활은 컨택트!!’, 장려상은 기획감사실의 ‘정시퇴근 공직문화, 우리가족 행복문화’, 재난안전과의 ‘정시퇴근 묻고, 정시출근 더블로 가!!’, 보건소의 ‘야근보다 가치있는 엄마아빠의 퇴근!’, 고산면의 ‘가족위한 안전출근, 행복위한 정시퇴근’, ‘코로나로 거리두는 사회생활 고로~나는 함께하는 가정생활’이 선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짧은 문장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는 직원들의 재치에 감탄했다”며 “임신·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의 배려가 꼭 필요하다. 그런 배려의 문화가 저출산 극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완주군 직원들이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임신, 육아중인 직원을 배려하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엄마·아빠 배려표시제, 임신직원을 위한 빅마마 힐링방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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