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비대면 특강을 운영한다.

24일 둔산영어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활동 욕구 충족과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북트레일러 : 독서, 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북트레일러를 활용한 독서활동 특강을 운영했다.

이어 25일에는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 하는 어린이 대상 ‘왈탕갈탕 동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다양한 동시집 읽기, 감상 나누기, 동시 쓰기 활동을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28일에는 장기적인 교육의 자기주도 영어독서, 책 선정 방법 등을 알려 주는 학부모 대상 ‘아이와 같이 읽는 영어원서’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10월에는 상주작가와 함께 하는 ‘다詩다 시 창작교실 시즌2’, ‘포토포엠(디카시)와 짧은 글’ 온라인 수업을 추가로 개강할 예정이며, 영어특화프로그램으로 영어회화(중급반)이 개설된다.

서진순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게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독서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비대면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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