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순창군의 또 다른 눈이 되어 24시간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의 민간위탁업체인 (유)전라보안공사(대표자 박민숙)는 지난 23일 CCTV를 통해 관내 범죄예방에 기여한 통합관제센터 4명의 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윤아, 양미숙, 김동연, 김성남 요원은 청소년폭력 문제부터 인명사고, 절도사건, 음주사고 방지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오윤아 요원은 지난 8월 20일 22시 35분, 남학생 3명이 1명을 집단폭행하는 광경을 보고 112신고센터에 신고, 더 커질 수 있었던 폭력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양미숙 요원도 지난 4월 화장실 옆 타일바닥에 누워있는 남자를 발견, 119에 신고하여 경찰에 인계될 수 있도록 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김동연 요원은 지난 9월 3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음주상태인 것으로 의심하여 112에 신고, 음주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아울러 김성남 요원은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타인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에 시동을 켜기 위해 여럿차례 시도, 절도의 정황이 의심되어 경찰서에 신고해 오토바이 절도사건을 방지했다.

이날 박민숙 대표는 “순창군민의 안전을 위해 순창군과 원활히 협력해 순창군의 안전지킴이의 선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직원 8명과 다짐했다.

한편 순창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개소하여 24시간 연중휴무로 369대 CCTV를 운영하며, 순창군의 각종 사고 범죄 (강간. 절도. 교통사고. 폭력 등) 해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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