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팔봉동을 비롯 오산면과 송학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팔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선옥)는 추석을 맞아 지역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32세대를 위한 사랑의 반찬만들기를 실시하고 안부를 묻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앞서 23일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란)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로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불고기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송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희선)도 같은날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2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나눔행사를 펼쳤다.

오희선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이웃과의 소통과 교류가 더 어려워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학동 박종석 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송학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송학동 새마을부녀회가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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