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추석명절을 맞아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단계별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 관리는 경찰 경력 400여명과 장비 150여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먼저 25일부터 28일까지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1단계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또 2단계로는 내달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음주운전자의 고속도로 진입 원천 차단을 목표로 실시되며, 주요 시가지 인근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운전을 권유한 동승자등의 방조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처벌하기 위해 초동 단계부터 적극 대응에 나선다.
전광훈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묘 관련 공원묘지 운영방법이 변경된 곳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하고, 교통법규 준수 및 피로 해소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을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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