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수탁기관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군산시는 가족지원 시설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탁기한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 센터의 운영 관리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법인을 선정하는 이번 공개 모집은 28일에서 내달 11일까지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서류접수는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며 선정된 수탁기관에서 배치하는 시설장은 상근해야 한다.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송동에 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에 의해 올해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이 돌봄서비스 제공,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이주민 한국어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등이 있다.

공개 모집 관련 서류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에서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군산시 여성가족과(454-325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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