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진행한 2020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남원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과수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로, 단위사업별 추진실적과 생산부터 유통사업까지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는 2019년 수행한 FTA기금 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 단위 18개 사업시행 주체의 역할과 성과,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 실적, 농가수취가 제고 등 전반적인 사업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평가단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작지 않다는 설명이다.

남원시는 연차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1900만원을 과수산업의 활력증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FTA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체계적인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유통망 확보 등으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