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팀장급이상 실장, 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전환해 본 센터를 구심점으로 학교ㆍ복지ㆍ공공ㆍ기업급식, 새만금 지구의 신생기업에 지역 농축수산물 및 지역가공품 공급 등 지역순환경제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7월 설립등기를 마친 센터는 직원채용 및 행정절차 이행 등 푸드플랜 이행을 위한 채비를 마쳤으며, 이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상임이사, 경영기획실장, 공공급식사업부를 중심으로 6개팀으로 구성, 정규직 직원 30명, 무기계약직 9명, 기간제 근로자 11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군산시 푸드플랜 실행 중간지원 조직으로 역할 수행을 위해 단계별 추진과제를 수립해 체계적인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성 강화ㆍ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농축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기반 강화, 홍보 마케팅 및 소통역량 강화 세 가지 성과지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채상원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상임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확립, 관계시장 창출, 생산자-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집중해 군산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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