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례없는 역대 최장 장마로 공사 진행이 다소 늦어졌음에도 계획 일정에는 무리 없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단지조성 공사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해 목표대로 올해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분양도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뛰어난 입지로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미니복합타운 주거용지인 공동주택용지(4BL), 준주거(24필지) 및 근린생활(24필지), 단독주택용지(100필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용지에는 LS엠트론과 ㈜에이알케이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외에도 화학·바이오 소재 관련 중견기업들이 입주의사를 밝히고 있어 추후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충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들의 정주여건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기업 입주가 본격화 되면 기존 산업단지와 함께 대규모 산업벨트가 구축되는 것이다”며 “완주군의 신성장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고, 산업단지 준공과 기업유치 분양에도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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