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내 미취학아동 683명에게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중된 돌봄‧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총 1억 3,000만원의 규모로 2020년 9월 기준 미취학 아동수당 대상자(‘14.1월~’20.9월생)에게 별도 신청없이 아동수당 계좌로 지급된다.

김덕남 주민복지실장은 “아동돌봄특별지원금을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해 코로나 19로 인해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과 관련해 초등학생, 중학생 및 학교 밖 아동은 교육청에서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지급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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