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렬에 젊은 청년들이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완주군 상관면은 신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더펜션퍼스트(공동대표 김학 임유진)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공동기금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더펜션퍼스트는 젊은 청년들이 지난 2019년 창업한 펜션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신리 수원지옆에 위치한데다 모던풍의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한옥풍의 객실이 연말께 완공되면 바베큐시식, 별보기체험과 군고구마 굽기 등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로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션퍼스트를 운영중인 김학 공동대표는 “적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곳을 편백숲과 함께 완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젊은 청년들이 상관면에 정착해 찾아오는 완주 만들기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완주군과 상관면의 미래가 밝다”며 “면에서도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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