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회의실에서 조호일 부군수 주재로 ‘21년(’20년 실적)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 지표는 총 116개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의 5대 국정목표 및 100대 국정과제의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2019년 실적 평가에서 전북 시군 중 6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 4월 합동평가 추진계획 수립 이후 매월 실적점검을 하고, 대책보고회, 담당자 지표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연말 군의 평가 결과 상위권 진입이라는 목표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부군수 및 담당 팀장들은 달성률이 90%에 미치지 못하는 정량지표 17개 지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애로사항, 향후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특히 달성이 어려운 계속 지표인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등 4개 지표에 대해서는 금년도 목표달성 여부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을 내기 위한 방책을 모색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조호일 부군수는 “2020년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그동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군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해 주시라” 며, “합동평가의 각 지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고, 정부 국정목표 달성과도 관계가 깊은 만큼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평가대응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은 매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센티브를 받는 등 적극적 대응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왔다. 2018년 실적 평가에서 시군 노력도 부문 3위로 총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따냈고 2019년 실적 평가에서는 군 단위 중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22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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