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최우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이어 2020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41개 시군 469개소 임대사업소를 평가하여 100개 시군을 선정한 후 A,B,C 등급을 결정하는 방법에서 임실군은 A등급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노후 농기계 대체사업비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편익 위주의 사업을 발굴하여 살맛나는 농업을 구현하기 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 권역을 운영, 22종 837대의 임대농기계를 대여하고 있으며 연간 1만여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영농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농작업대행단을 운영하고 있다.

보리․밀 수확작업, 하계조사료 수확작업, 고령・영세농농기계작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여 사회구조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농촌에 특화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농기센터 농기계관리팀은 영농편익을 위하여 농번기(4~6월, 10~11월) 5개월간의 휴일근무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한기를 이용한 농기계안전사용교육,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소형특수농기계 교육,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기계운전 교육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임대농기계 반값시행을 전면적으로 시행하여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력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게 된 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인들이 영농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민선 7기 군정지표인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건설을 위해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창의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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