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면 부녀회와 이장협의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과 생필품 등을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정성껏 만든 불고기 50개, 물김치 50개 등 밑반찬 100개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서은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용안면 이장협의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 마을 별로 쌀 32포대(4kg)를 기부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완 고문도 쌀 40포대(4kg)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배규진 면장은 “반찬 나눔 봉사와 기부를 통해 행복한 용안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부녀회 및 이장협의회, 정기완 고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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