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해 매년 개최 해 왔던 의암주논개의 탄생을 기념 ‘의암주논개 축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신 제446주년 의암주논개 축제를 오는 10월 19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개최 할 예정이였으나 금년에는 제례봉행만 거행하고 계획된 다른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의암주논개 축제는 매년 제례봉행, 기념식, 논개상 추대, 축하공연, 전국 논개 시 퍼포먼스 경연대회, 전국 논개 판소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숭고한 논개님의 애국충절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선양하고 계승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논개상(論介像) 추대행사는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귀감이 되는 훌륭한 한국여성 한분을 선발 추대함으로써 그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봉수(사진) 선양회장은 “장수군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법인 이사회와 유관기관과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해 부득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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