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복지 분야에 쓰인 예산은 29억원 이며 18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농업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가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과 더불어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영농도우미, 경영컨설팅, 농업자금 융자지원 사업 등이 있다.

군은 다양한 계층, 성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 복지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건강관리 의료 보조기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33개 마을에 안마의자와 발안마기 보급을 완료 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도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이는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1년에 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용 가능 업종이 다양하여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높다.

군 관계자는“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많은 농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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