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2020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6일 우석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7억원과 교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올해 투입해 축구장과 육상트랙의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정비가 마무리된 뒤 지역주민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우석대 대운동장의 경우 국제경기가 가능한 축구장과 육상전용 몬도트랙,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각각의 시설들이 10년 이상 운영됐다.

이에 대학 체육부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완주군을 방문해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천현 총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현대화 작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he1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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