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신장내과 김원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6일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36대 대한신장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김 교수는 1년 간 대한신장학회의 주요회의를 주관하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980년 창립된 신장학과 관련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김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대한신장학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연구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만성신질환과 급성신손상 분야의 치료권위자로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신장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해왔으며, 현재 전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