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도는 12일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재개에 앞서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해 시·군별 순차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와 시·군은 ▲시설별 방역계획 수립·시행 ▲프로그램 운영방안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확보상황 ▲주기적 소독 여부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운영 재개 시 이용자가 밀접하지 않도록 면적별, 요일별·시간대별 이용인원 제한과, 마스크 미착용자 및 타지역 방문자 출입제한, 코로나 확산지역 방문 종사자 업무 배제 등 운영상황 전반을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오택림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개개인이 방역사령관이라는 마음으로 시설별 방역지침은 물론 이용자 방역지침도 빈틈없이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후 도내 사회복지 이용시설 9495개소 중 청소년 시설 등을 제외한 7025개소의 문이 닫혔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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