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12일 올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임산부를 위한 배려문화 확산에 노력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대상으로 '임산부배려기관 17호점'에 대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직장문화가 조성돼 있고,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총 3면을 2020년 6월 신규 설치했으며, 박물관 내 수유실과 무료 유모차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 통계'를 보면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8,978명으로 전년 10,001명보다 1,023명 줄었고,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0.97
명으로 1명 선이 무너졌다.
이에 소비자정보센터는 2011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임산부 주차여부 시설에 대해 꾸준하게 조사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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