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개교 73주년을 맞아 14일 뉴실크로드센터 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대학 주요 관계자 및 대학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주는 ‘동행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교수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력을 인정받은 김영문 교수가, 직원 부문에서는 대학원교학부와 국제협력부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학과 대상은 식품영양학과에 돌아갔다.

이 밖에 자랑스런 동문상 및 전북대 도민상에는 법무법인 ‘백제’ 김영 변호사와,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교육과 연구에 열정을 다하시는 교수님과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교 73주년을 맞는 현 시점에 알찬 대학을 만들고 자타가 공인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건지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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