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는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를 주제로 '2020 전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유공자 포상 외에도 초청강연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중소기업인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 장관표창(21명)에 대해 포상을 전수했으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중소기업인의 노고와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두완정 중기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금부터는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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