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운영을 재개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장애인복지관 등의 도내 사회복지시설 72개소가 단계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재개에 앞서 도는 시설별 방역계획 수립과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 방역관리자 지정·배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와 이용자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등 방역수칙을 각 시·군과 사회복지시설에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이에 도는 시·군별 사전 준비사항 점검을 완료한 후 1단계로 10명 이내 소규모 개별·실외 프로그램만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 재개 2주 후에는 운영프로그램을 확대 검토하는 등 단계별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운영재개 조치를 통해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기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에 앞서 필요한 준비사항 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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