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추어 광한루원에서 우리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야외상설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광한루원 음악회’ 하반기 공연은 17일부터 29일까지 모두 4차례 진행한다. 시간은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

광한루원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로 건축과 자연의 조화가 인상적인 곳이며 자연악기인 국악기의 음색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장소로 매년 광한루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광한루원 음악회’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이번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유적과 함께 국악공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입장객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사람 간 1m 거리두기로 좌석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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